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장례식 상주의 역할 및 준비사항 (절차, 복장, 예절 총 정리)

by Ojam 2024. 1. 12.

인생을 살다보면 갑작스럽게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야 하는 시간도 찾아옵니다. 생각만으로도 너무 가슴아픈 일이지만, 남아있는 사람들은 고인의 마지막을 지켜야 합니다. 장례식을 처음 치르시는 분들의 경우 어떤것을 준비해야할지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장례식 상주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상주란?

상주란 유족의 대표이자 장례관련 책임자를 뜻합니다.

주로 장례업체와 장례 전반에 관해 협의와 결정을하고 또 조문객을 응대합니다.

상주 혼자서 장례를 진행하는 것은 아니고, 전체적으로 유족과 협력해 장례식을 진행합니다.

상주를 할 수 있는 자격은 따로 법적으로 규정되어있지 않습니다. 

성별, 연령과 같은 제한은 없지만, 보통 고인의 배우자나 직계 가족 중에서 상주를 맡습니다.

일반적으로 상주를 하게 되는 가장 우선순위는 고인의 장자, 즉 첫째 아들입니다.만약 장자가 부재중이나, 이미 사망했을 경우, 장손이 하며 이때 장손도 없으면 장증손, 장고손의 순서대로 상주 역할을 합니다. 

아내의 장례 상주의 경우 보통 남편이 맡게되고, 자식이 없는 고인이라면 일가친척 중 가장 가까운 친척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이 상주역할을 맡습니다. 핵가족화가 된 지금은 배우자나 직계가족은 모두 상주가 될 수 있습니다.

 

상주 복장

남성 - 검은색 양복에 흰 와이셔츠

여성 - 전통식 검정상복이나 개량 상복 검정색 가디건과 니트셔츠, 치마로 구성된 복장을 입습니다.

 

상주에 경우, 팔에 완장을 차 상주임을 표시해야 합니다.

완장은 왼쪽에 착용하며, 여성의 경우 리본 머리핀을 착용하기도 합니다.

이때 고인이 남성이라면 좌측에, 여성이라면 우측에 꽂아주시면 됩니다.

 

상주가 지켜야할 장례예절

첫째, 빈소를 비워서는 안됩니다.

  • 장례식장은 상주를 비롯해 최소 2명 이상은 빈소를 지키며 빈소를 비우지 않아야 합니다.

둘째, 조문객 맞이 예절을 갖춰야 합니다.

  • 조문객을 맞이할 때는 평소 친한사이의 사람이 오더라도 반갑게 대하기보다느 ㄴ애도의 마음으로 진중하게 맞이하여야 합니단
  • 고인의 명복을 비는 것이니 조문객에게 길게 인사하기보다 ‘감사합니다.’ 정도의 짧은 말만 전하시는게 좋습니다.
  • 상주는 예식을 진행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조문객을 일일이 배웅할 필요가 없습니다.
  • 영정을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조문객을 맞이하고 보내드립니다.

 

준비물

영정사진

  • 고인이 정면으로 잘 나온 사진을 준비해줍니다.
  • 장례식장에서 사이즈 조정을 해줍니다.

입관물건

  • 고인의 입관 시 함께 넣어주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준비합니다.

복장

 

  • 장례식장에서 상주복을 준비해주나, 내의는 준비해야합니다. 검은색 양말, 나시를 챙기고, 여성분은 치마 안에 입을 속바지를 준비합니다.

세면도구

  • 빈소 옆에는 가족들이 머무를 수 있는 방이 있어서 두고 사용합니다.

침구류

  • 보통 장례식장에 구비되어 있지만, 간혹 없는곳도 있기에 미리 체크해봅니다.

무릎담요

  • 늦은 밤까지도 조문객을 맞이하기에 쉽게 잠이 부족하니 쪽잠을 잘때 사용합니다.

비상약

  • 심적이나 체력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급격히 몸이 안좋아 질 수 있습니다.  가족들에게 필요한 상비약을 구비해놓으면 좋습니다.

조의금 보관할 가방

  • 조문객을 맞이하다보면 조의금 봉투 관리가 어려울 수 있기때문에 보관할 가방을 준비합니다.